STUDIO C
서울의 빈틈을 채우는 길
TO SEOULLO 7017, WHICH IS CHANGING AGAIN
현재의 도시는 모든 것들이 최대치를 가득 채운 채 유지하고 있다. 계속해서 변화하는 흐름에 맞춰 나아가기 위해서는 현재 도시의 모습을 반영한 새로운 시각과 계획이 필요하다. 더 이상은 필요에 의해 무언가를 새로 만들거나 계획할 수 없기에 제대로 활용하지 못했던 것, 어떠한 변화가 필요한 것, 새로운 요구에 대응하지 못하고 있는 것 등 '기존의 도시 구성요소'를 이용할 필요가 있다. 또한 도시는 하나의 덩어리로써 그것을 이루는 모든 것들이 더욱 단단한 관계를 맺을 필요가 있는데, 이는 도시의 공간적인 틈을 메꾸는 것에서 시작한다. 특수한 건축물을 설계하는 것보다는 사람들의 발길을 이끌고, 경관의 흐름을 연장하며 하나의 파노라마처럼 도시가 계속해서 연결될 수 있도록 사이사이를 채워주는 것이다, 따라서 기존의 체계를 더욱 탄탄하게 이어주는 것을 목표로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