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UDIO C
FRAME TO LAYER
공존의 정보플랫폼 _과정의 건축
공공건축에 있어 '공유'라는 개념이 중요시되며 많은 건축가들이 이에 집중하여 다양한 게획안을 제안한다. 그러나 현재 공유 공간은 비워진 공간 혹은 넓은 공간으로 그치는 경구가 많다. 이러한 공간의 한계에서 벗어나기 위해 새로운 개념을 제시하고자 한다. '공유'라는 개념은 '함께'라는 키워드에만 집중하는 것으로 한계가 발생된다고 생각한다. 이를 보완하고자 '띠로' 또 '같이'라는 키워드를 동시에 여기고자 한다. 이에 '공존'이라는 개념을 제안한다. 공존이란 서로 다른 사람들이 차이를 이해하고 존중하며 함께하는 것을 의미한다. 이러한 개념에 따라 많은 사람들이 함께 사용할 수 있는 공간과 개인을 위한 공간이 요구된다. 두 공간은 많은 차이를 지니며 이에 따라 상반된 공간을 연결시킬 수 있는 중간 공간을 계획하여 보다 자연스럽게 연결될 수 있도록 한다. 넓은 공간과 개인의 공간, 사이의 중간 공간은 순차적으로 만나게 되며, 각각의 공간은 연결된 프레임을 통해 차이가 감소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