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latform to Platform - 박성진
신촌역 철도 재생(지역단절) 계획안
Architect 박성진
Program 셰어하우스, 미디어랩(도서관)
Location 경의중앙선 신촌역 철도 위
철도는 옛 ‘교류의 장’ 역할을 했지만, 시대가 발달 함에 따라 자동차와 지하철의 발달로 도시의 물리적 영역은 점차 확장되어 왔다. 이에 따라 지상철도는 점점 지역단절의 의미만 가진 채 도시 몰락의 큰 요 소로 점점 자리를 잡아가고 있었다. 학생문화로 발전을 한 신촌은 학생들을 목표로 한 유흥사업이 활성화가 되어가다 보니 신촌역의 정체 성이 점점 희미해져 가는 현상이 발생하고 있다. 이 로 인해 신촌은 정체성이 없는 거리로 다른 번화가 보다 사람들이 찾지 않고 점점 잊혀져가는 거리가 되어갔다.
신촌은 현재 경의중앙선 신촌역을 기준으로 남쪽( 유흥), 북쪽(학교)이 서로 다른 문화를 가지고 있 다. 또한 신촌 민자역사 밀리오레는 현재 공실률이 70%에 달하는 건물이 되어 철도의 이미지를 악화 시켰다. 그래서 이 장소에 새로운 ‘플랫폼’과 ‘문화형태’를 제공함으로 지상철도가 가지고 있는 문제를 점점 완 화시키고 앞으로도 새롭게 바꿔나갈 수 있는 프로젝트를 제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