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나무 아래서 만나다 - 윤수빈
은행동 주민센터 계획
은행2동의 은행나무는 과거 주민들이 모이는 공공공간의 의미를 가지고 있었다. 하지 만 현주민센터의 폐쇠적인 형태와 입면으로 은행나무는 건물에 가로막혀 이전의 의미 를 잃고 있다. 따라서 보이드 공간을 형성하여 은행나무로의 시야를 열어주고 사람들 이 쉽게 찾아 올 수 있는 주민센터를 계획 하였다. 기존의 폐쇠적인 주민센터를 탈피 하고 "열림" 이라는 제안을 통해 은행2동의 지역성을 회복하고, 지역 커뮤니티를 높 이도록 하였다. 열린 광장은 주민들의 자치로 채워지는 공간이 되고, 개방형 도서관, 카페, 수공간의 프로그램은 주민센터를 주민들의 일상으로 들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