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432734, 백미진
- 가톨릭예술고등학교
- 명동성당, 예술을 피워내다.
- 학교 리노베이션
- 계성여자고등학교
- 학생 수 감소로 폐교된 계성여자고등학교를 가톨릭예술고등학교로 리노베이션한다. 과거 음악다방이나 연극과 같은 예술 공간이 풍부하여 충무로와 같이 예술활동이 활발하게 일어났지만 현재 명동은 쇼핑과 상업의 지역으로 변화하였다. 유동인구가 많은 명동성당에 기존의 학교를 이용하여 예술을 다시 한 번 피워낸다. 기존의 기둥을 보존하여 새로운 매스의 형태를 계획한다. 사진과, 미술과, 무용과, 연극영화과, 음악과 총 5개의 과와 교과교실들로 운영하는 학교 시스템으로 과별 매스를 형성한다. 과별 매스를 아우르는 저층 행정부 매스에 채광과 환기를 위한 중정을 만들고 행정부와 과별 매스를 연결하는 코어와 학생들의 홈베이스가 중심에 위치해 있다. 최상층에 경당이 있으며 운동장과 매스를 감싸는 회랑이 있다. 각 매스에서 학생들의 동선이 원활하게 움직이기 위해서 홈베이스의 코어 말고도 수직동선이 따로 있으며 각 교실 바로 옆에 실습실이 있어 수업에 유동성을 준다. 음악과, 연극영화과, 무용과는 학생들이 공연할 수 있도록 소공연장을 제공하고 사진과, 미술과는 1층 전시장에 작품을 전시할 수 있도록 한다. 학생들은 자유롭게 야외데크나 야외 공연장에서 예술행위를 할 수 있다.